세계적 자본축적과 지구정치경제의 향방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5> Ⅱ. 보데의 법칙? ② 세계 석유 자본
  2003-05-02 오전 10:09:38
  II. 보데의 법칙? : 무기-석유 연합의 “차등적” 이윤율과 중동의 분쟁
  
  ② 세계 석유 자본
  
  세계 석유 자본의 핵심 기업들을 집어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세계 석유 시장은 이미 20세기 초부터 저 유명한 “칠공주(The Seven Sisters)”의 이름으로 불려온 초국적 기업 일곱 개가 좌지우지해온 것이 주지의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 일곱개의 기업은, 미국의 Chevron(원래 Socal 즉 Standard Oil of California), Gulf(1985년 Chevron으로 병합), Texaco(2001년 Chevron으로 병합), Exxon(원래 Standard Oil of New Jersey), Mobil(1998년 Exxon으로 병합), 영국의 British Petroleum(원래 Anglo-Iranian, 1998년 이후 BP Amoco), 영국-네덜란드의 Royal Dutch-Shell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는 Chevron, Exxon, BP Amoco, Royal Dutch Shell 의 네 개로 줄어들었다.
  
  1. 간추린 석유 산업의 역사
  
  1)“칠공주”의 전성시대
  
  산업 혁명 초기의 동력은 물론 석탄이었으나, 19세기 후반 내연 기관이 발명되고 널리 쓰이기 시작하면서 석유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게 되었고, 유럽 각국에서는 정유, 운반, 판매 등 석유 관련 산업을 수직적으로 통합시키는 독점 자본이 출현하게 된다. 이미 레닌의 1917년 저서 <제국주의론>서도 잠깐 언급되고 있듯이, 이 주요한 일곱 개의 기업들은 자국 내의 시장을 장악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초국적적인 카르텔을 조직하여 산유 지역인 중동, 남미, 인도네시아의 유전 자체를 원천적으로 장악하려들게 된다.
  
  마침내 1928년 경에 이르면 가장 힘이 큰 Exxon, BP, Royal Dutch-Shell의 지도하에 이 “칠공주”들이 전세계 지도를 땅따먹기 하듯 줄을 죽죽 그어 각각의 구역으로 나누어 갖는 동시에 가장 풍부한 매장량을 가진 중동 지방에 대해서 공동 행동의 보조를 취하기 위해 똘똘 뭉친다.
  
  석유 산업은 흔히 “상류(upstream)”와 “하류(downstream)”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다루어질 때가 많다. 즉 석유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지층 깊이 묻힌 해저 생물의 진액이 흘러흘러 산업 문명의 기어와 바퀴 하나하나에 흠뻑 적셔지는 과정으로 비유한다면, 탐사와 채굴의 과정은 “상류”일 것이며 운반, 정유, 판매의 과정은 “하류”일 것이다. 이제 유전이 매장된 지역의 국가들은 어처구니 없이 불리한 조건 – 정해진 양의 로열티만 지급받음 – 을 감수하면서 이들 대기업들이 자국 영토 내의 석유를 파가는 것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유전 외에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이들 국가 입장에서 보면 “하류”로 가는 물길을 장악해버린 이 칠공주들에게 외면 당할 경우 대안이 없기 때문이며, 또 새로운 유전의 탐사라는 비용과 위험 부담이 큰 사업을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명시적 협정에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멋진 콤비를 이룬 이 “칠공주”들은 암묵적인 교감을 통해서도 다른 기업들의 진출을 막으면서 수지맞는 과점 가격으로 세계 유가를 유지시키는 데에 성공하여 확실한 과점 체제를 형성한다. 이들의 전성시대는 전후에도 계속된다. 1950년대 들어 세계 경제 부흥이 본격화되면서 석유 수요가 엄청난 규모로 늘어나게 되면서, 전전의 세계 최고 석유 수출국이었던 미국 마저 수입국으로 변한다. 그 와중에서도 이들 칠공주들은 공급량 조절과 가격 독점력을 잘 지켜냈다고 한다. 석유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대단히 낮은 상품이다. 일례로 73년에서 82년 사이 석유의 실질 가격이 23% 인상하는 와중에서도 수요의 감소는 0.7%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는 (독)과점 가격으로 높게 유지만 한다면 수요의 감소없이 고스란히 이윤의 증가로 이어지게된다.
  
  물론 이러한 칠공주의 전성시대에 기둥이 되어준 것은 영미 제국주의의 폭력이다. 여중에는 “칠공주파”라는 일곱명의 언니들이 있어서, 면도칼을 질겅질겅 씹다가 눈 안깔고 그 앞을 지나가는 여학생이 있으면 얼굴에 바로 뱉어 버린다는 흉흉한 소문이다. 혹시 여자라고 깔보고 이들에게 “엉기는” 남학생이 있을 경우 대장격인 “영미” 언니가 인근 OO공고의 무서운 오빠들을 불러와서 손을 봐준다고 한다. 1950년대 초 이란에 들어선 새 정권이 감히 칠공주의 유력한 일원인 영국의 Anglo-Iranian(후의 BP이다)에 도전하여 국유화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바로 “영미” 언니가 움직였다. 영국 정부는 경제 제재에 이어 무력 행사를 시사하였고, 결국 “중재”에 나선 미국 정부는 이란 정부를 간단히 전복시키고 팔레비 왕정을 세워버린다(그 뒤엔 미국 쪽 회사들이 들어섰다고 한다).
  
  2) 60년대 이후: 칠공주의 몰락?
  
  그러나 이러한 좋은 시절이 계속 가지는 않았다. 과점 체제라는 것은 본성상 상당히 불안정적이며, 특히 확고하게 제도화된 권력 구조가 없는 국제적 차원에서의 과점은 더욱 그러하다. 자본주의 역사상 최대의 장기호황이었다는 50-60년대를 거치면서 세계의 석유 수요는 갈수록 늘어났기에, 상류와 하류 모두에서 이 과점 체제의 테두리를 넘어서려는 압력이 거세어졌다. 상류에서 보자면, 기존의 산유지역 뿐 아니라 알제리, 리비아, 나이제리아 등의 새로운 산유국들이 생겨나면서 독립된 기업들 – 예를 들어 리비아의 Occidental 같은 기업 – 이 유전을 손에 넣는 일이 늘어났다.
  
  그리하여 1952년 미국과 공산 국가 밖에서의 원유 생산의 90%를 차지하던 칠공주의 점유율은 1968년 경에는 75%로 감소하였다. 또 곳곳에 정유 시설이 생겨나고 유통 공급 업체들이 생겨나게 되면서 하류에 대한 칠공주의 지배력도 떨어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1953년과 1972년을 놓고 비교해보면, 미국 밖의 산유지에 대한 칠공주의 몫은 64%에서 24%로 떨어졌고, 확인된 유전의 몫은 92에서 67퍼센트로, 생산은 87에서 71%로, 정유 능력의 몫은 73에서 49%로, 유조 용량의 몫은 29에서 19%로, 마케팅은 72에서 54%로 각각 떨어지게 되었다.
  
  이러한 시장 점유력의 저하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석유 산업 자체에 대한 지배력 또한 상류와 하류 모두에서 무너지기 시작한 것이다. 먼저 상류를 보면, 민족주의적 엘리트들이 성장하면서 산유국 내부에 강한 저항의 기운이 형성되면서 칠공주의 권력에 도전해오기 시작하였다. 1960년 칠공주는 생산 과다로 인한 가격 인하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공시 가격(posted price) 인하에 합의하게 되는데, 이 일방적인 가격 인하 조치가 사우디 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의 분노를 사게 된다. 시세와 달리 공시 가격은 산유국들이 칠공주 기업들에 부과하는 세금의 계산 근거가 되는 것인 고로 산유국 정부는 일방적인 재정적 손해를 입게된 것이다.
  
  이리하여 몇 몇 국가들이 뭉쳐 석유 생산량, 가격, 나아가 유전 소유권까지를 되찾으려는 모임을 1960년 결성하게 되니, 이것이 산유국회의(OPEC)이다. 착실히 내부 단결력과 협상력을 키워온 OPEC는 70년대 초 아랍 이스라엘 전쟁의 발발과 맞물리면서 칠공주로부터 가격, 생산량, 소유권에 걸친 권력을 빼앗아오게 된다. 즉 이제부터는 산유국들이 상류의 물꼬를 틀어쥐고 양과 가격을 결정하는 “제한된 흐름(limited flow)”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이것이 두 번에 걸친 70년대석유 위기로 나타났던 것은 잘 알려진 바이다.
  
  하류에 대한 칠공주의 지배력도 무너지게 된다. 석유 파동의 와중에서 곤욕을 치른 각국 정부는 유가 통제, 대체 에너지 개발, 석유 의존도 억제 등 국내의 에너지 수급 상황 전반에 대한 계획과 통제를 실시하게 된것이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칠공주의 몰락”이라는 명제(“demise thesis”)를 입에 올리게 되었다. 칠공주의 전성시대는 끝이 났고, 이제 석유 문제는 OPEC국 사이의 정치적 관계 그리고 이스라엘이나 서방의 인근 국가들과의 국제 정치의 문제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석유는 초국적 기업 따위가 좌우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언니들 중 몇 명이 퇴학맞은 데다가 무시무시한 학생 주임이 부임하면서, 칠공주의 전설도 끝이 난 것일까?
  
  2. 칠공주는 살아있다
  
  어떤 사회 조직의 역사를 평가하면서 그 흥망성쇠의 기준이 되는 지표는 그 조직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다양해야 한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대가족 집단은 자식과 가축의 숫자로 그것을 평가했던 듯 싶으며, 프로 야구단은 승전 횟수일 것이며, 영토 국가는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리적 범위가 될 것이다. 이 때 어느 한 집단에 적용되는 기준으로 다른 성격의 집단을 평가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임은 자명한데, 사회 과학자들 사이에서 흔히 벌어지는 오류이기도 하다.
  
  예를들어 한국 고대사의 영광을 믿는 어떤 이들은 시베리아 벌판의 지도를 퍼렇게 칠해놓고서 고조선 이전의 우리 한국(桓國)의 영토였다고 말한다. 그러한 영토 개념은 조직 폭력배의 “나와바리” 나 베스트팔렌 체제의 영방 국가(territorial state)에나 의미가 있는 평가 기준이지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내건 도덕적 공동체 배달국의 흥망을 평가할 게 아니라는 점을 무시하는 것이다.
  
  위에서 본 칠공주의 “몰락 명제”의 논거로 등장한 것들은 시장 점유율의 저하, 가격 생산량 유통 등에 대한 제도적 권력의 상실 등이다. 이러한 것들이 분명코 기업의 흥망을 평가하는 데에 중요한 것들이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지표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자본 혹은 기업이라는 조직의 흥망을 평가하는 정당한 기준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이윤으로 평가되는 기업 실적(performance)이다. 70년대 이후 칠공주가 몰락해왔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이들의 이윤 실적이 실제로 악화되어왔는지를 보여야 한다. 다음의 표에서 분명히 보이는 바, 실제 이들 기업의 실적을 조사해보면 “몰락 명제”와 상당히 다른 아니 정반대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표1-석유 자본 핵심(a): 차등적 이윤 지표 지표 (연간 평균, %)>
기간

1

수익률

수익률의 비율
순 이윤에서 석유 자본 핵심이
차지하는 몫(%)
2
석유 자본
핵심¸
÷
석유
40-42(b)
3
석유 자본 핵심
÷
포춘 500 대 기업
4
석유 자본 핵심
÷
석유
40-42
5
석유 자본
핵심
÷
포춘 502(c)
6
석유 자본
핵심
÷
전 미국 기업
1930-39
9.1(d)
1940-49
3.3
1950-59
18.2(e)
7.2
1960-69
11.5(f)
1.01(g)
1.00(f)
61.3(g)
17.1
8.1
1970-79
14.3
0.99
1.12
61.7
18.0
9.0
1980-89
13.1
1.08
1.03
73.2
17.8
10.5
1990-91
11.5
1.03
1.20
78.1
22.3
9.1
(a) 석유 자본 핵심은 British Petroleum, Chevron, Exxon, Mobil, Royal/Dutch Shell, and Texaco로 구성된다.
(b) 석유 40-42 란 Pforzheimer & Co. group 의 주요 비정부 석유 기업들로 40 - 42개의 전 세계 석유 기업들의 복합체를 나타내며, 총계는 전체 회사 단위로 계산되었다.
(c) "포춘 502"란 포춘 500대 기업에 British Petroleum 과 Royal/Dutch Shell 을 더한 것이다.
(d) 미국 전체의 주식회사 순이윤이 마이너스였던 1931-32 의 기간은 계산에서 제외하였다.
(e) 1954-59.
(f) 1966-69.
(g) 1968-69.
자료: 석유 자본 핵심의 순 이윤과 수익률은 Harvey O'Connor, World Crisis in Oil (New York: Monthly Review Press, 1962), 포춘 지 자료(directories)와 Standard & Poor's 의 Compustat 에서 계산하였다. 전 미국 주식회사의 순 이윤은 McGraw Hill(online)을 통한 미국 상무성(Department of Commerce) 자료, 미국 상무성, Bureau of Economic Analysis, Statistical Abstract of the United States (1992), Table 871, p. 542 에서 취하였다. 포츈 500대 기업의 순 이윤과 자본 당 수익(return on equity)는 다양한 'The Fortune 500' 에서 취하였다. 세계 40-42 석유 대기업의 순 이윤과 자본 당 수익은 Carl H. Pforzheimer & Co, Comparative Oil Company Statements, reported in the Statistical Abstract of the United States (Annual) 에서 취하였다. Jonathan Nitzan and Shimshon Bichler, The Global Political Economy of Israel (London: Pluto Press, 2002) 222p. 에서 전재.

  표 1은 석유 자본 핵심의 연간 순 수익률(자기 자본(equity)에 대한 순 이윤)과 순 이윤(이자와 감가상각을 제한 이윤)의 추이를 다른 벤치마크 집단과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 표가 명확히 보여주는 바, 어떤 벤치마크로 보더라도 석유 자본 핵심은 쇠망하기는커녕 오히려 힘을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1열에서 보이는 바로, 석유 자본 핵심의 수익률은 70년대에 오히려 신장되었으며 60년대의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2열에서 보듯, 세계 최대 40-42대 석유 기업 전체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보아도 이 석유 자본 핵심 기업들의 수익률은 크게 뒤쳐지지 않았으며 80년대 들어오면 오히려 상회하고 있다. 포츈 500대 기업과 견주어보았을 때 오히려 이들의 수익률은 70년대 이래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순 이윤이 차지하는 몫의 비교이다. 전체 40-42대 석유 기업의 전체 순 이윤에서 이들 석유 자본 핵심이 차지하는 몫은 감소한 적이 없고 80년대 이후로 오히려 크게 증가해오고 있다. 5열과 6열에서는 더욱 오랜 기간의 자료를 통한 역사적 추이의 판단을 가능케 한다. 칠공주의 전성시대였던 1950년대와 비교해보아도 포츈 502 전체의 순 이윤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몫은 오히려 계속 증가해온 추세가 분명하다. 6열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분명히 입증된다. 1928년 세계 분할을 이루고 승승장구하던 석유 자본 핵심이 1930년대 미국 전체 주식회사의 순 이윤에서 차지한 비율은 9%였는데, 이는 5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마침내 80년대 이후에는 오히려 그것을 상회하는 정도로 발전한 것이다.
  
  결국, 어떤 벤치마크로 평가해본다고 해도 석유 자본 핵심은 “몰락”은 커녕 오히려 개선되어왔으며,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강화되어 온 것이 분명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앞에서 보았듯이 이들의 시장 점유도 감소하였고, 가격, 생산량, 소유권에 걸친 권력도 잃고 말았다. 즉 외양 상으로 보면 분명 이들은 쇠퇴일로에 들어섰음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이들의 자본 축적은 더욱 더 기승을 부리며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이런 추측을 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이 OPEC의 횡포에 좌우되는 이 세계 석유 시장의 새로운 제도적 환경과 권력 구조는 애초부터 오히려 칠공주의 권력을 강화하는 장치였던 것이 아닐까? 새로 부임한 호랑이 학생 주임 선생님에게 꽉 잡혀버린 그 칠공주파 언니들이 되레 그 김에 교내 선도부장으로 완장을 차게 된 것이 아닐까. 그래서 기존에 해오던 각종 비지니스를 더 신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② 세계 석유 자본" 절은 원고량이 많아 두차례에 걸쳐 나눠 실을 예정입니다. "3. OPEC, 석유 자본 핵심, 미국"과 "4. 미국 정부와 군수 – 석유 자본 동맹의 형성"은 다음주에 게재합니다. 편집자주.
  
  필자 소개
  
  필자 홍기빈은 현재 캐나다 요크대학교 정치학과 박사과정에서 국제정치경제학을 공부하는 소장학자로, 외국에 체류중이면서도 국내외를 넘나드는 다양한 이슈에 관한 통찰력 있는 글을 여러 온/오프라인 매체에 보내며 많은 반향을 얻고 있다. 프레시안 연재글의 제목 '현미경과 망원경'은 정치와 경제, 국제와 국내의 이분법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자 하는 그의 의지의 표현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외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책세상)와 논문「칼 폴라니의 정치경제학-19세기 금본위제를 중심으로」등이 있으며 역서로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 外>(책세상) <자본론을 넘어서>(백의), <지구적 축적과 변형의 이론>(근간, 삼인출판사)가 있다.
   
  관련 링크 ( http://www.bnarchives.net )
  홍기빈/국제정치경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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